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훈이. 하지만, 세상은 그를 평범하게 살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교도소에서 출소한 훈이는 단속반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어머니를 돕다가 경찰서로 끌려간다. 합의금을 내기 위해 돈을 받으러 준기에게 받은 대기의 연락처를 들고 그를 찾아가 함께 일을 하게 된다. 어머니의 식당 단골인 정화는 자신과 남동생을 담보로 아버지가 도박빚을 남긴 채 도주한 사실을 알게되고 의지할 곳 없는 그녀는 훈이의 어머니에게 찾아와 세 사람의 동거가 시작된다. 한편 비리경찰 영태는 준기를 깡패로 깔아뭉개며 뒤로는 범죄를 꾸미는데…
생전 처음으로 경험해 보는 성적 쾌감! 예비신부의 마음을 뒤흔들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주희(하나경)에게 진정한 만족을 느껴볼 수 있다며 한 장의 명함을 내미는 선미(구지성). 살아오면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성적 쾌감을 경험하게 된 주희는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예비신랑 민우에게 끓어오르는 감정을 표출하기 시작한다. 모든 성적 행위를 주도하며 즐기는 주희와는 달리 날이 갈수록 힘들어하는 민우. 선배 준석에게 조언까지 받으며 그녀를 만족시켜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미 최고의 성적 쾌감을 느껴버린 주희를 만족시키는 것은 결코 만만치가 않는데… 그녀의 마음과 쾌감을 뒤흔들어 놓은 그 곳은 과연 어떤 곳일까?
공소시효 만료 후 3년, 아들을 죽인 범인을 만났다. 뺑소니 사고로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형사 ‘류이재(허준석)’는 범인을 찾지 못한 채 공소시효를 넘기고 가정마저 무너진다. 피폐한 일상을 술로 달래다가 남원으로 전출되어 ‘엄소현(남보라)’을 만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는 찰나 우연히 아들을 죽인 범인 ‘임학촌(이영석)’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한 때는 국가대표급 유망주, 지금은 그저 동네 축구교실 코치 준일. 꼰대 마인드와 게으른 코칭으로 해고 직전에 이혼까지 당할 기세다. 그런 준일에게 정규직 전환을 대가로 거부할 수 없는 미션이 주어지는데! 바로 오합지졸 ‘철수축구단’의 아마추어 풋살대회 본.선.진.출. 준일은 초단기간 안에 ‘풋’과 ‘살’을 1도 모르는 오합지졸 팀을 G성과 SON 급으로 변신시켜야 하는데… 오 마이 풋살! 축.덕. 어른이들의 꿈줄과 밥줄을 건 ‘선데이리그’가 시작된다!
우리에게도 소중한 인연이 찾아올까요? 15년째 남사친에게 고백을 망설이는 호텔리어 ‘소진’ 그런 소진의 속도 모른 채 여자친구 ‘영주’ 와의 초고속 깜짝 결혼을 발표하는 ‘승효’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짝수 강박증으로 고생하는 호텔 대표 ‘용진’ 뮤지컬 배우의 꿈을 접고 생활전선에 뛰어든 하우스키퍼 ‘이영’ 공무원 시험 낙방 5 년 차,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호텔 투숙객 ‘재용’ 에게 걸려온 뜻밖의 모닝콜 오랜 무명 끝 전성기를 맞이하고 함께하는 마지막 콘서트를 앞둔 가수 ‘이강’ 과 매니저 ‘상훈’ 40년 만에 우연히 첫사랑 ‘캐서린’을 다시 만난 호텔 간판 도어맨 ‘상규’ 매주 토요일 호텔 라운지에서 새로운 인연을 기다리는 맞선남 ‘진호’까지 때론 아찔하고, 때론 애틋하고, 때론 눈물나게 행복한 올해의 마지막, 호텔 엠로스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2017년 3월 10일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박근혜 탄핵 결정 국민들은 빙산의 일각과도 같은 언론의 정보 속에 진정한 ‘알 권리’를 잃었다 대한민국 역사상 초유의 사태 속에서 우리가 놓친 것은 무엇인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국과수와 검찰 조사자료 6월, 아무도 모르는 모든 증거들이 낱낱이 공개된다!
무명시절을 지나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해졌으나 슬럼프에 빠진 케빈(한승윤)을 중심으로 의도치 않게 연결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케빈과 연관된 사람들이 저마다 치열한 삶을 살아오다 겪은 불안과 혼란에 대한 과거를 돌아보며 현재의 답을 찾아가는 감성 힐링 영화
˝1990년 집단 살인사건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 그곳에서 사람들이 사라진다!˝ 1990년, 귀사리의 한 수련원에서 건물 관리인이 투숙객들을 집단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후 폐쇄된 수련원에는 이승과 저승,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초공간이 생기고 희생자들은 지박령이 되어 그곳에 갇힌다. 1996년, 호러 공모전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폐수련원에 들어갔던 대학생 3인방이 실종되고, 폐수련원의 원혼들을 달래며 씻김굿을 하던 도진모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된다. 2002년 현재, 심령연구소 소장 도진은 지박령을 천도시키고 어머니의 한을 풀기 위해 귀사리 폐수련원을 찾는다. 저승과 이승을 이어주는 `귀문`을 통해 1990년의 초공간으로 들어간 도진은 도리어 악귀에게 쫓기다가 1996년 실종된 대학생 3인방과 조우하게 되는데... 귀문 너머 초공간에 갇힌 1990년의 지박령들과 그곳으로 들어간 도진 그리고 1996년에 실종되어 시간이 반복되는 또 다른 초공간에 갇힌 대학생 3인방. 이들이 만들어내는 소름 끼치는 공포가 귀사리 폐수련원에서 펼쳐진다. 들어온 자, 나갈 수 없다! 감당할 수 있다면 `귀문`을 열어라!
악으로 물든 세상, 그의 검이 심판한다! 조선 팔도 제일의 살수 '이난'(신현준) 병마가 그를 위협하고, 점점 가까워지는 죽음에 고통스러운 몸을 이끌고 한 마을에 의탁한다 탐관오리의 횡포와 울부짖는 백성들의 비명으로 점철된 살아있는 지옥… 조선 최고의 살수 '이난' 마침내 그가 깨어난다!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더 좋아질 거라는 강박에 빠진 김감독이 검열 당국의 방해와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하고 웃픈 일들을 그리는 영화
신출내기 변호인과 은밀한 피고인의 진실게임 모든 것을 뒤집는 ‘폭로’! 코와 입이 본드로 막힌 채 잔혹하게 살해된 남성.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된 사망한 남성의 배우 출신 아내 성윤아. 살해 계획이 적힌 다이어리와 남편 앞으로 든 보험, 모든 증거와 함께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싶었지만, 국선변호인 이정민이 변호를 맡자 성윤아가 범행을 부인하며 진술을 번복하면서 사건은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드는데…
소중한 친구의 죽음을 발견한 전직 경호원. 친구가 남긴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아름다운 복수에 나선다.
남편은 오늘도 아내가 먹지도 않는 아침 밥상을 차리고 청소를 하고 빨래를 한다. 그가 하루에 마주하는 유일한 사람은 아내지만 그녀와의 소통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아내 또한 남편과의 관계에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다. 대학교 교직원인 그녀는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는 듯하다.
문정의 삶은 밝지 않다. 자신은 심리적 장애를 겪고 있고, 어린 아들은 소년원에 가 있고, 집은 없어서 비닐하우스에서 기거한다. 가끔씩 만나는 남자가 있지만 정말 사랑하고 있는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 다만 천성이 착하고 성실해서, 어느 노부부의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힘겹지만 하루하루를 잘 살아가고 있다. 비극적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이 사건 이후에 그녀의 삶은 소용돌이에 빠져 버리고, 영화는 폭주 기관차처럼 달려간다.
이제 막 3개월차가 된 간호사 다솔. 신종 전염병 확산으로 병원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얼떨결에 신규간호사 은비의 교육을 떠맡는다. 다솔은 은비에게 자신이 당한 괴롭힘 태움을 절대 대물림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은비가 응급치료 도중 큰 사고를 내자 결국 다솔도 폭발하고 마는데… 전염병, 막을 수 있을까? 태움, 끝낼 수 있을까? 폭력에 관한 가장 슬프고 섬뜩한 진실을 만난다
대한민국 3대 흉가, 갑둔리. 10여 년 전 실종된 여동생을 찾고 있다는 남자를 따라 함게 갑둔리 흉가를 찾아간 다큐멘터리 촬영팀은 믿을 수 없는 일들을 겪기 시작한다. 그곳에 들어간 자, 아무도 살아돌아올 수 없다.